(MHN 김설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역사 속 단종의 비극 앞에 무릎을 꿇었다.
유병재는 3일 자신의 SNS에 “단종얘깈ㅋ 닳고 닳은겈ㅋㅋ”라는 글을 올렸다. 이미 수없이 다뤄진 소재가 뻔하다는 듯 거들먹거리는(?) 멘트였지만, 정작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금방이라도 폭포수 같은 눈물을 쏟아낼 듯 붉어진 눈시울과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 특유의 ‘자학적 감성’이 듬뿍 담긴 이 사진에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팬들은 “글은 뇌가 쓰고 사진은 눈물이 찍었네”, “표정만 보면 본인이 직접 유배당하신 줄 알겠다”, “단종이 환생해서 봐도 형보다는 덜 울 듯”이라며 유병재의 ‘언행불일치’ 눈물을 유쾌하게 놀리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한소희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9살 연하 배우 안유정과 핑크빛 열애를 이어가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랑에 빠져 풍부해진 감수성 때문일까, 그는 사극 영화 한 편에도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눈물을 쏟으며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유병재를 오열하게 만든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압도적인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현재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병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