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가수 로이킴이 남다른 ‘해병대 자부심’을 드러내며 송은이와 김숙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비밀보장 559회-전남친 결혼식에 갑니다. 무엇으로 갚아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병대 수색대 입대를 고민 중인 아들을 둔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에 해병대 출신 대표 연예인인 로이킴과의 즉석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전화를 받은 로이킴은 특유의 다정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으나, 군대 이야기가 나오자 금세 ‘해병 모드’로 전환했다.
29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입대했던 로이킴은 “운동을 오래 해와서 훈련을 견딜 만했다. 천자봉 정복 때도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해병대 복무 중 운 적이 있느냐”는 김숙의 질문에 “운 적 없다. 해병은 울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다만 “나이 차가 많이 나는 10살 어린 동생(선임)들이 혼낼 때는 살짝 울컥하기도 했지만 끝내 해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로이킴의 ‘해병대 찬양’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입대 후 일주일 안에 퇴소할 기회가 있고 실제로 나가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이미 해병 정신이 충만해 나갈 생각을 전혀 안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병대 복무 후 달라진 점으로 ‘강한 비위’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예전에는 벌레를 정말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비위가 강해졌다. 메뚜기 같은 건 그냥 손으로 잡아서 먹을 수 있을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얘 진짜 뭐냐”, “이걸 믿어야 하냐”며 황당해하면서도 로이킴의 엉뚱한 ‘해병 부심’에 폭소를 터뜨렸다.
전역한 지 어느덧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공연장만 가면 팬들에게 “몇 기냐!”라는 질문을 듣는다는 로이킴은 여전히 전역 축하 인사를 받는 근황을 전하며 유쾌하게 통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비밀보장’ 오프닝에서 김숙은 영화 ‘극장의 시간들’과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예측불가’를 추천했다. 송은이는 비보티비의 ‘연기의 성’을 언급하며 “이미 잘 되고 있지만 정말 재밌다”고 강력 추천하는가 하면, 20년 만에 속편 소식이 전해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