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어리둥절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에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강원도 영월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정재형 리포터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때문에 영월이 가장 뜨거운 고향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영월은 최근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맞물려 핫한 여행지로 떠올랐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개봉된 이 작품은 누적관객 940만 명을 동원하며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정재형 리포터는 영월 여행을 앞두고 장항준 감독과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대해서 “국민들이, 관개분들이 다 즐거워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어리둥절한 것도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청령포는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령포에 가셨다면 당연히 장릉도 가보셔야 한다”라고 여행지를 추천했다. 장항준 감독은 장릉에 대해서 “유해진 씨와 같이 가서 동상을 보고 굉장히 큰 감흥을 받고 저희 작품에도 그런 것들이 반영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영월에는 제주, 평창, 창원, 부산, 서울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한 시민은 “왕이 살았던 곳이니까 신기하고 실감났다”라고 말했다. 특히 청령포로 가려는 관광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관계자는 “작년 대비 열여섯배 열일곱배 되는 것 같다. 원래는 배 한 대로 운행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두 대로 운행해도 감당이 안 된다. 주말에 약 4000명이 방문한다”라고 밝혀 인기를 실감케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