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수지, 母 장례식 3일 내내 빈소 지켜… 힘들 때 일으켜준 수호천사”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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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4일, 오후 11:22

(MHN 김설 기자) 가수 조현아가 투자 전문가 못지않은 재테크 실력과 함께 배우 수지와의 눈물겨운 우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 구역 파이널 보스! 가즈아~’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상국, 야구선수 오승환, 배우 이철민, 가수 조현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조현아는 지난 출연 이후 화제가 된 ‘투자 귀재’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수익률을 가감 없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는 친구가 맡긴 3,000만 원을 1억 원으로 불려준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쏟아지는 투자 문의 DM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많은 분이 ‘어떻게 투자했나’, ‘종목이 뭐냐’고 물어보시는데, 나는 오직 ‘장투(장기 투자)’ 스타일이라 특정 종목을 추천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밝혔다.

이미 과거 6억 원대에 매입한 금호동 아파트가 초기 투자 비용 대비 약 10배가량 폭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날 “부동산 쪽 수익률은 꽤 된다. 5배 이상이다”라고 추가로 공개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조현아는 “친언니가 나를 위해 직접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다”며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이뤄진 투자 비결을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전원주, 조현아처럼 작은 분들이 투자를 참 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재테크 실력보다 더 빛난 것은 조현아의 화려한 인맥 뒤에 숨겨진 진한 우정이었다. 수지, 나나, 피오, 이성경 등 톱스타들과 친분을 자랑하는 조현아는 특히나 수지를 ‘수호천사’라고 칭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수지는 내가 연락이 안 되면 집까지 직접 찾아와 확인하고 갈 정도로 나를 챙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조현아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인 어머니의 임종 당시를 떠올리며 “수지가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3일 내내 곁을 지켜줬고, 마지막 장지까지 함께해주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조현아는 “수지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티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이 말은 방송에서 꼭 하고 싶었다”며 덤덤하지만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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