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지난해 8월 종영한 '위대한 쇼: 태권'이 출연료 및 우승 상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5일 복수의 MBN 예능 '위대한 쇼 : 태권' 출연진 소속사 측에 확인한 결과, 제작사 측은 프로그램이 종영한지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위대한 쇼 : 태권' 측이 계약서 상 회차별 출연료를 방영일 기준 익월 15일 이내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1회차 지급 후 출연진 전원에 대해 나머지 회차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위대한 쇼: 태권'은 세계 최초 글로벌 태권 오디션으로, 국내외 태권도 국가대표, 유단자, 시범단부터 무용, 파쿠르 등 다양한 분야의 무예인, 외국인이 도전해 최후의 1인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첫 방송됐으며 총 8부작으로 8월 15일 종영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진행자인 장성규와 나태주, 심사위원 박칼린 등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에 대해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최종 우승자 권영인에게 지급됐어야 했을 우승 상금 1억원 또한 전달되지 않았다고. 이와 관련해 출연진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방송사 측은 외주 제작사 문제라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대한 쇼: 태권'은 출연진이 외주 제작사인 스튜디오앤크리에이티브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MBN은 해당 제작사와 편성 계약을 맺는 구조로 제작돼 출연료 및 상금 지급 의무는 계약상 외주 제작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편성 결정과 방송, 광고 판매 등 사업 구조의 중심은 방송사에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외주 제작 구조라 해도 방송사 측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MBN 관계자는 OSEN에 "제작진 측의 입장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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