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배급사 쇼박스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쇼박스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이라며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관객 돌파"라고 알렸다.
이어 "기꺼이 '왕사남'의 벗이 되어주신 1000만 백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영화가 절찬 상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관객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1000만 명이면 조선 초기 전체 인구수보다 많습니다. 이것으로 만백성이 어린 왕을 추모했다 여겨주시길", "진짜 거장 장항준 감독님 축하드려요", "전하 감축드리옵니다", "천만 배우 박지훈 축하해", "천만 갈 줄 알았다.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광천골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작품은 입소문을 타고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개봉 31일째인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겼다.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34번째 천만 영화이자 올해 첫 천만 영화다. 사극으로는 '왕의 남자'(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로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역시 첫 천만 배우를 달성했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추가했다.
장항준 감독은 쇼박스를 통해 "나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던 단종이 점차 성장해 가는 강단 있는 모습과 한 인간으로 살려고 하는 모습에 많은 관객이 감동을 받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의의라는 것, 나의 이익을 버리고 옳은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이 사라지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과거 사람들이 지키고자 했던 의의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쇼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