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전 충주맨' 김선태가 100만 유튜버다운 위엄을 과시했다.
6일 오후 채널 '김선태'에는 '10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라는 두 번째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는 "광고가 엄청 많이 달렸다. 메일이 700개가 와 있는데, 물론 다 광고는 아니지만 '응원한다'는 것도 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프로필 사진은 빠니보틀 님이 그려줬다. 사실 처음 받아봤을 때는 좀 놀랐다. 어떻게 실물보다 못 생기게 그릴 수 있는지 그것도 참 재능"이라며 "근데 볼수록 정이 간다. 못 생기긴 했는데 나의 병맛 이미지랑 좀 맞는 것 같다. 역시 경력직은 다르다 싶었다"고 만족했다.
특히 김선태는 "이제부턴 앞으로의 계획을 좀 말씀드릴 텐데, 진짜 홍보 전문 채널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물건이든 제도든 공익적이든 기업이든 다양하게 홍보할 생각이다. 그러니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며 "결국 나의 근본은 그냥 혼자 하는 것 같다. 혼자 했을 때 빛을 볼 수 있는 그런 스타일 같아서 혼자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방송이나 이런 쪽으로 많이 한다기보다는 유튜브 쪽으로 좀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유튜브를 하기 위해서는 충주에 남아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충주에서 유튜브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선태는 "근데 또 모른다. 사람 일이란 건 또 모르기 때문에"라며 이동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지금 생각으로서는 충주에 계속 남아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운영하며 '충주맨'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는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산하 뉴미디어팀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패러디 영상 등을 제작해 인기를 얻었다. 해당 채널은 최고 97만 구독자를 기록했고,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말에는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
그런던 중 지난달 공무원 생활 9년 만에 돌연 사직서를 내고 충주시청을 떠나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이후 청와대 측으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티타임 정도"라고 일축했다. 최근 개인 채널을 개설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을 선택했다. 유튜브 채널 '김선태'는 단 3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해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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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선태'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