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 좋아지기 전에”..‘미트4’ 眞 이소나, 파킨슨병母 향한 눈물 효심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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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7일, 오전 07:19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이소나가 ‘미스트롯4’ 최종 진으로 선정되며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투병 중인 모친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6일 이소나는 OSEN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소나는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전한 뒤 “엄마가 더 안좋아지시기 전에 빨리 잘 되어야만 하는 조급함이 있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제게 효도할 기회를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소나는 국가무형유산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20년 넘게 국악에 몰두해 온 실력파다. 초등학생 시절 거문고와 삼고무(三鼓舞)를 접한 그는 2004년 강원도 중·고등학생 종합 실기대회 국악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국립전통예술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거치며 이른바 국악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그간 쌓아온 내공을 ‘미스트롯4’에 출연해 모두 쏟아냈던 바. 지난 5일 방송된 ‘미스트롯4’ 최종회에서는 TOP5로 선정된 길려원, 윤태화, 이소나, 홍성윤, 허찬미가 마지막 미션인 ‘인생곡 미션’을 소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때 이소나는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간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허찬미가 1973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소나도 1972점으로 불과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최종 결과 발표 전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상황. 이소나는 최종 문자 투표에서 약 3만 표를 더 획득하며 최종 ‘진(眞)’으로 당선됐다.

이에 방청석에 있던 부모님과 남편 강상준도 눈물을 흘리며 축하의 기쁨을 나눴다. 더불어 이소나의 모친은 20년간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에 그의 우승은 무엇보다 값진 결과였다.

이 과정에서 이소나의 남편이 배우 강상준이라는 점도 다시금 주목받았다. 강상준은 2017년 뮤지컬 ‘신과함께 저승편’을 통해 데뷔한 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벌X형사'를 비롯해 '닥터 슬럼프', '나의 해리에게',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캐셔로’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1991년생 동갑내기 부부인 이소나와 강상준은 지난 2014년 촬영 현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7년 여의 열애 끝에 2021년 결혼식을 치렀다. 강상준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지 약 1년 3개월 만에 아내 이소나까지 ‘미스트롯4’ 진을 차지하며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끝으로 이소나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국민들을 즐겁게 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며 향후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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