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U+모바일tv X 라이프타임 드라마 '러브포비아'
'러브포비아' 연우가 임지은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6일 오후 11시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러브포비아'(극본 이세령/ 감독 왕혜령) 6회에서 윤비아(연우 분)와 한선호(김현진 분)는 '잇츠유'의 AI 연인 포미를 악용한 유저들의 등장과 계속되는 누군가의 위협으로 크나큰 위기를 맞이했다.
이날 강산(한규민 분)은 포미 버전 2 오프라인 정모에 나갔다가 한 여성에게 '잇츠유' 직원이라는 사실을 들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해당 여성은 '더미 모집'이라는 비밀 사이트의 유저로, 포미 VIP 사용자 모임을 위장해 강산을 호텔로 유인했다.
한편 윤비아는 포미 버전 2를 제공하기 위해 한선호와 함께 복지관 치매센터를 방문했다. 그녀는 포미를 만든 이유를 묻는 한선호의 질문에 "작은 세계를 만들고 싶었어요"라며 "잠깐이라도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고, 숨고 싶을 때, 그럴 수 있는"이라고 대답하며 진심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에 한선호는 윤비아가 만든 세계가 작지 않다며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다. 이후 흘러나온 "다시는 사랑 따위에 속지 않겠다, 다시는 사랑 같은 거 하지 않겠다며 우릴 찾아온 사람들은 역설적이게도 누구보다 사랑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라는 윤비아의 독백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두 사람의 사랑이 단단해지는 것도 잠시, 윤비아를 향한 위협은 한선호에게도 번져왔다. 한선호의 집에는 피 묻은 칼과 함께 경고 메시지가 도착해 공포감을 자아냈고 이와 동시에 포미를 대체할 실제 사람, 일명 '더미'를 구하는 누군가의 모습이 비춰지며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잇츠유' 직원들을 통해 포미가 비정상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인지한 윤비아는 한선호의 위로로 위안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앞서 한선호를 협박한 사람의 정체가 설재희로 밝혀져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홍주연(황하정 분)이 윤비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설재희는 이를 약점 삼아 주연을 조종해 왔고 한선호에게까지 마수를 뻗쳤다.
결국 홍주연의 악행은 회사 내부에 폭로됐고 설재희는 그녀를 매몰차게 내쫓았다. 윤비아는 홍주연에게 이유조차 묻지 않은 설재희의 태도를 지적했고, 재희는 달라진 비아에게 "네가 증오하고 미워하던 게 사람이었어, 다신 사람이나 사랑이나 그딴 거 믿지 않겠다고 한 게 너였다고"라고 일갈했다.
이에 윤비아는 "언제까지 그때에 갇혀서 우리 둘이서만 살 순 없으니까"라며 "그러고 싶지 않아졌으니까"라고 응수했다. 한선호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기 시작한 윤비아가 설재희의 가스라이팅을 뿌리치고 자신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말미에는 윤비아의 엄마 양선애(임지은 분)가 회사에 갑작스럽게 등장하며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딸을 찾으러 왔다며 설재희를 껴안는 양선애의 돌발 행동과 이를 지켜보는 윤비아와 한선호의 혼란스러운 표정은 예측 불허한 서사의 폭풍을 예고했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