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시트콤 배우, 암 투병 끝 사망..오랜시간 병마와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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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8일, 오후 01:38

[OSEN=최이정 기자] 80~90년대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코리 파커(Corey Parker)가 암 투병 끝에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코리 파커의 친척인 에밀리 파커는 그가 지난 목요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투병 중이던 암으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암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코리 파커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NBC 인기 시트콤 '윌 앤 그레이스'에서 주인공 그레이스(데브라 메싱 분)의 남자친구 '조쉬' 역으로 출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연기 인생은 1980년대부터 빛을 발했다. 영화 '13일의 금요일 5'의 피트 역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그는 이후 김 베이싱어 주연 '나인 하프 위크'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특히 1992년 시트콤 '플라잉 블라인드'에서는 테아 레오니와 함께 주연을 맡아 사회 초년생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배우를 넘어 후배 양성에 힘쓰는 연기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았다. 마블 시리즈 '미즈 마블'과 드라마 '선 레코드' 등에서 연기 지도를 맡아 업계 내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또한 그는 배우 집안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어머니이자 배우 겸 감독이었던 로키 파커는 과거 영화 '캔트 바이 미 러브'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패트릭 뎀시의 전 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 과 팬들은 "친근했던 그의 연기가 그립다",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I'm Dangerous Tonight'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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