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김재희가 다단계 금융사기 가담 혐의로 송치된 상황에서 예능에 출연한 것에 대한 해명을 전했다.
9일 김재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김재희는 지난해 11월 2천억대 투자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재희는 다단계 업체의 부의장 겸 사내이사를 맡았으며 전국 각지에 열린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홍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 대가로 그는 급여 명목의 1억원과 6천~7천만원 상당의 승용차, 8천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재희는 "사기 업체인지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공개된 디즈니+ '운명전쟁49' 마지막 회차의 의뢰인으로 김재희가 출연했고, 그 뒤 김재희는 SNS를 통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지금 나의 여러상황들도 다 알고 있었지만, 망자에 대한 이야기만을 했었고 방송후에 따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방송을 통해 주위를 다시한번 발견한 좋은 시간이었다. 이방송을 만들어 주신 JTBC측에 감사드리며, 설화님께도 크게 감사드린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들(송사)을 잘 마무리 지어서 그동안 못다했던 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방송에 출연하자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고, 결국 김재희는 추가글을 올리고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입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습니다.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내며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하 김재희 게시글 전문.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입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습니다.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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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