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사랑은 완벽하게 설계되어 있다. 입력값대로 사랑하고 거절당할 리도 마음이 식을 일도 없다. 하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은 이 정교한 판타지 속에 현실의 체온을 끼워 넣으며 시청자들을 흔들었다. 가상 연애 서비스 속 첫사랑 서은호와 현실의 까칠한 동료 박경남 사이에서 고민하는 서미래의 서사는 곧 시청자들의 갈등이 되었다.
특히 서강준은 만인의 첫사랑 서은호를 연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캠퍼스 최고의 인기남이자 건축학과 에이스라는 설정값 과다 캐릭터임에도 서강준은 다정함과 서늘한 거리감을 오가며 입체적인 매력을 구축했다. 벚꽃 흩날리는 캠퍼스 등장 신부터 낮게 깔리는 목소리로 건네는 대사 한마디까지 서강준의 모든 순간은 설렘의 연속이었다. "봐줄 거면 하지 마. 하지만 할 거면 진심으로 해" "난 아직도 너한테 그냥 선배야?" "예쁘다 여전히" 같은 대사는 글로 쓰기만 해도 자동으로 서강준의 눈빛과 미소가 눈 앞에 펼쳐지는 마법을 일으키기도 한다.
서강준의 화제성이 폭발적인 가운데 주인공 지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현장 사진을 대거 방출하며 불을 지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수와 서강준의 비주얼 합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평이다. 극 중 가상 세계 속 데이트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네티즌들 실시간으로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서강준의 얼굴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지른다는 후기부터 제발 로코 좀 많이 찍어달라는 간절한 요청이 줄을 이었다. 특히 벚꽃 사이로 등장하는 서강준의 비주얼에 대해 인생작 경신이라는 찬사가 쏟아졌고 지수와의 얼굴 합이 너무 좋아 메인 커플로 다시 만나달라는 청원까지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월간남친' 속에서 서강준을 바라보는 지수의 표정이 리얼하다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열광하며 '월간남친'이 선사하는 비주얼 잔치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상의 사랑이라는 설정을 알고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서강준의 위력이 지수의 SNS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지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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