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발달지연 아들, 지난해 완치…현재 '수학 영재' 돼"

연예

뉴스1,

2026년 3월 10일, 오후 03:23

MBN '바디인사이트'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정정아가 발달지연 아들을 '수학 영재'로 키워낸 근황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바디인사이트'에는 남편과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하며 아들을 육아 중인 정정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정정아는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아들의 키가 클 수 있도록 마사지를 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금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까지 힘든 시간도 있었다고.

정정아는 "내가 마흔에 결혼을 한 뒤 세 번의 유산을 겪고 44세에 낳은 아이다, 얼마나 소중하겠나"라며 "그런데 아들이 28개월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을 때 선생님께서 아이가 상호작용이 안 된다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어떠냐고 하시는 거다, 그땐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런데 동네 소아과에서도 자폐 검사를 해보라고 얘기를 하시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한 군데에선 자폐가 나오고, 또 다른 곳에선 자폐와 지적장애가 나왔다"라며 "심각했던 게 당시에 말이 느리고 그런 것도 있었지만 누가 본인을 건드리면 입술이 터질 때까지 벽에 머리를 부딪히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들게 낳은 아이가 자폐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괴롭고 힘들기보다 이 아이를 빨리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그때부터 상호작용을 많이 했다"라며 "그러다 보니 아이가 좋아져서 병원에 갔는데 '이건 자폐가 아니고 발달 지연이다'라고 해주셔서 그때부터 치료하고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해서 2024년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부터는 병원도 안 다닌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이의 근황도 전했다. 정정아는 "아들이 다섯 살 때 기저귀를 뗐는데 같은 해에 한글과 구구단도 뗐다"라며 이를 기적이라 했다. 이어 "여섯 살 때 수학경시대회를 나갔는데 30분 동안 160문제를 모두 풀어서 상위 1.85%에 들어갔다"라고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 2017년 결혼 후 2020년 아들을 낳았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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