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한재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주하가 과거 자동차 사기를 당한 데 이어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돈이 있다고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김주하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어온 친분을 언급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주하는 “어떤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유지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겪은 어려움이 특별히 나만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 있는데 단지 말하지 않을 뿐이라고 여겼다”며 “내가 혼자 ‘나는 못 버티겠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주하는 “하지만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상황이 평범한 일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를 “팔랑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이 “팔랑귀는 아니다”라고 말하자 김주하는 다시 “그럼 내가 독한 사람이냐”고 되물었다.
김주하는 그동안 주변에서 “너는 너무 독하다”는 말을 오랫동안 들어왔다며 9년 동안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은영은 “너는 독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이 여리고 약한 편”이라며 “사람들에게 매정하게 대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하 역시 이에 공감하며 “그게 바로 나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김주하의 성격을 두고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과거 김주하가 자동차 관련 사기를 당했던 일을 언급하며 “그때도 사기라는 걸 알면서도 당했던 것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또 오은영은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돈이 없다고 하면 도와줄 것 같은 사람”이라며 김주하의 여린 성격을 장난스럽게 꼬집었다.
이에 김주하는 웃으며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돈이 약 2억 원 정도 된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