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의 성적 취향에 대한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폴 매카트니는 배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에 존 레논이 사망하기 전까지 10년 넘게 그와 결혼 생활을 했던 일본인 아내 오노 요코가 존 레논이 살해된 직후 전화통화에서 “그가 동성애자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맹세하지만, 존이 죽은 직후 오노 요코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있잖아, 나는 존이 동성애자였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폴 매카트니는 이에 대해 “나는 ‘잘 모르겠는데’라고 했다. ‘내 생각엔 아닌 것 같아. 적어도 내가 그를 알던 때에는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60년대에 함께 있었다. 우리는 정말 많은 여자들과 어울리며 지냈다. 그리고 나는 그가 여자들과 많은 일을 벌이는 걸 보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그는 최근 다큐멘터리 ‘맨 온 더 런(Man on the Run)’에서 비틀즈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존과 자주 같은 침대에서 잤지만 그 사이에 어떤 일도 없었다. 어떤 몸짓도, 어떤 표현도 전혀 없었다.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그걸 전혀 믿을 이유가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는 2015년에 진행됐지만, 다큐멘터리 공개와 맞물려 지난달 다시 게재됐다.

그러면서 폴 매카트니는 1963년 동성애자였던 비틀즈의 매니저와 존 레논이 함께 여행을 다닌 뒤 그의 성적 취향에 대한 소문이 돌았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나는 그것을 권력 싸움 같은 것으로 봤다. 두 사람은 스페인에 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존도 그 상황을 어느 정도 이용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아무 일도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확실히 무슨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결혼 생활이 항상 순탄했던 것으로 아니었다. 이들은 1973년 말부터 1974년가지 별거하기도 했다. 이후 오노 요코가 존 레논을 다시 집으로 받아들였고, 관계를 이어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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