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200만 돌파, 역대 사극 흥행 TOP 4 등극… 암표는 무려 70만 원?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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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3월 11일, 오후 05:35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온다웍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 감독: 장항준 | 출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그리고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가 2026년 극장가에 전례 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1,2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1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파묘'(1,191만 명)를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0위에 진입한 기록이자, 최근 2년 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성적이다. 특히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의 기록을 바짝 추격하며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쇼박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찾아주신 모든 백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치 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어린 선왕(박지훈 분)과 그를 보살피는 촌장(유해진 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묵직한 드라마를 그려내며 전 세대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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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왕사남즈'가 다시 뭉친다. 오는 3월 17일(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무대인사가 전격 확정됐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 주연 배우들과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이준혁, 김수진, 박지윤까지 총출동할 예정이다.

천만 흥행의 화력은 예매 현장에서도 입증됐다. 무대인사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수만 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러한 '티켓 전쟁'은 급기야 과열 양상으로 번져, 현재 SNS와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무대인사 티켓을 구하려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일부 암표상들은 정가의 수십 배에 달하는 최고 70만 원의 가격을 제시하며 티켓을 판매하고 있어 관객들의 주의와 배급사 측의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설 연휴와 삼일절 특수를 지나 개봉 6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화력을 뿜어내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가 '택시운전사'(1,281만 명)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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