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은 현주엽 子, 생애 첫 알바..82,560원 벌었다 “피땀 흘려 번 돈”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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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2일, 오전 06:1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현주엽의 아들이 인생 첫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현주엽이 아들과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은 아들과 함께 지인이 운영하는 감태 공장을 찾았다. 여행이라고 속이고 데려온 만큼 MC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현주엽은 “준희가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사실 준희가 아르바이트가 됐건 다른 사회경험을 쌓았으면 좋겠고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무슨 일이든 하면서 배워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돈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아들을 위해서라는 그는 “노동의 가치도 알고, 돈이 귀한 걸 알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체험을 할 수 있게 기획을 해 봤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전현무와 한혜진은 “아빠랑 또 멀어지는 거 아니냐. 또 마이크 떼고 나가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아들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진짜 완전 배신감이 들었다. 아침부터 열심히 밥도 먹여주고 든든하게 먹으라고 챙겨주시고 갑자기 일을 시켜버리니까 되게 화가 났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현주엽은 “일한다고 하면 준희가 안 따라왔을 것 같아서”리고 했지만, 아들은 “진짜 완전 화가 났었는데 그래도 선장님이 있어서 겨우겨우 참고 넘어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이좋게 작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감태를 바구니에 담았다. 고된 작업에 더 굽어져가는 허리. 무엇보다 아빠를 닮아 키가 큰 아들은 “많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 하는데 제가 또 허리가 안좋고 무릎도 안좋아서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일하는 도중 아빠의 잔소리가 시작되자 아들은 “아빠가 다 먹었잖아”라며 폭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여행 오자고 할 때부터 알아봤어. 이렇게 순수하게 여행 오자고 할 사람이 아닌데 준희가 왜 노래를 부르면서 여행와서 일을 하고 있니”라고 한탄했다.

계속해서 현주엽 부자는 감태 뜨기, 감태 건조 작업까지 마친 후 바닷가로 향했다. ‘버킷리스트’였던 바다 낚시를 갈 생각에 신이 났던 아들은 낚시가 아닌 굴 조업임을 깨닫고 표정이 굳어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들은 “선장님이 통발을 건지는데 굴이 딸려왔다. 또 속았구나, 두 번 속으니까 사람 할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굴 채취 후 연장 작업까지 마친 아들은 “속았어. 속았어”라며 “서로 솔직해야지 된다. 근데 제가 지금 속은 게 몇 번이냐. 저는 놀러 온다고 해서”리며 다시 한번 배신감을 느꼈다.

끝없는 노동 지옥을 마치고 아들은 드디어 생애 첫 알바비를 받게 됐다. 8시간 노동의 대가는 82,560원이었다. 앞서 게임에 탕진한 10만 원보다 적은 돈으로, 아들은 “진짜 피땀 흘려 번 돈이다”라면서도 “보람은 있다. 좋은 경험 했다”고 말했다.

고된 노동을 해본 소감으로 아들은 “생업으로 삼으시는 분들 사이에 들어가서 가치를 창출 해내는 일을 하다보니까  제가 지금 편하게 살고 있구나 아무래도 아버지가 아니어싸면 제가 이런 일을 해볼 경험은 없었을 것이고 미리 일자리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했다”라며 아빠 현주엽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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