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오해’ 김정태 아들, 국어 과외 받았다 “美 사람으로 태어났어야” (‘아빠하고’)

연예

OSEN,

2026년 3월 12일, 오전 06:1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야꿍이’ 김정태 아들이 원어민급 영어 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배우 김정태 가족이 합류한 가운데 ‘언어 천재’ 첫째 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태는 ‘야꿍이’ 첫째 아들에 대해 “잘 지낸다. 어제로 중3 됐고 둘째가 중1 입학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MC 전현무와 한혜진은 “야꿍이가 6개국어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당시 첫째 아들은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아랍어까지 구사하며 언어 영재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김정태는 “(아들이) 6개국어 하길래 전문가들한테 여쭤보니까 너무 그렇게 하는 것도 좋지 않고,  줄이는 게 좋다고 해서 중국어랑 영어만 하다가 지금은 중국어도 그만뒀다”라고 답했다.

중3이 된 첫째 아들은 귀여운 야꿍이에서 듬직한 청소년으로 성장했다. ‘슈돌’ 때 촬영 기억나냐는 질문에 그는 “기억난다”면서도 “몇 개는 흑역사라서 안 찾아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태는 “남이 자기를 알아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첫째 아들은 벌써부터 물리학 게임 개발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는 “음악까지 지가 선별해서 만든다. 때로는 어떤 아이템이 좋겠냐고 물어본다”라며 “좋은 말로 하면 유니크하고 부정적인 말로 하면 좀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 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굉장히 빠져드는 친구다. 초3부터 게임을 너무 해서 혼낸 적이 있다. 알고보니까 게임을 만들었더라. 중1 때 과학 영재 선발돼서 영재원 다니고 이번에 수료 했다”라며 “애니메이션 만들고 코딩하는 게 최애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첫째 아들은 원어민급 영어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영어가 좀 더 편하다. 영어는 한국어보다 동음이의어가 적다. 그리고 뜻과 맞지 않는 것들도 한국어는 너무 많다. 예를 들어 자기가 늦게 나오고 잘못했는데 ‘잘~한다’ 이런 게 이해가 안 간다. 반어법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토로했다.

김정태는 첫째 아들에 대해 “(아들이) 영어가 한국어보다 더 편하다. 말을 늦게 했다. 영어를 먼저 이해해서 국어가 4살 중반되니까 그제서야 한국어를 좀 했다. ‘슈돌’ 했을 때가 4살이었는데 한국말 못 했을 때다. 아주 걱정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지어 아들은 한국어가 어눌하다 보니 발달 장애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김정태는 “아들이 ‘본인은 미국 사람으로 태어나야 하는데 왜 한국 사람을 태어나야 하냐’고 하더라”라며 국어 과외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반면 김정태 아내는 “지후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도 있는 아스퍼거 증후군은 사회적인 의사소통이 어렵고, 대화의 일방성, 장난감은 일렬로 배열하고, 특정 분야에 과몰입, 반복적인 행동과 루틴 신호 등의 증상이 있다고.

김정태 아내는 “어릴 때 부터 느꼈다”며 “남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다. 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이 없다. 배려하는 문화가 많지만 자기랑은 안 맞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반면 영어를 저렇게 잘하는 것도 좋은 현상이니까. 양날의 칼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태는 입장이 달랐다.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는 그는 “둘째가 원체 활달하고 사회성이 좋아서 조금 융화가 됐다”라며 “아무래도 말하는 게 어설퍼서 언어치료사 도움을 받았다. 진단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가족끼리 잘 지내니까”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