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박영선, 돌연 은퇴..결국 15년 경력단절 “신인으로 연기 도전”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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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2일, 오전 07: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박영선이 경력단절에 대해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1세대 톱 모델’ 박영선이 등장했다.

과거 박영선은 광고, 드라마, 예능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한 뒤 미국으로 향했다.

황신혜는 “(전 남편과) 언제 만났냐”고 물었고, 박영선은 미국 생활 3년 만에 만났다며 “연애 기간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했다. 난 그때 결혼이 하고 싶었고, 전 남폄도 할 때가 됐고 하니까 그렇게 갔다”고 밝혔다.

또 박영선은 “후배들이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내가 사계절 다 겪어보라고 한다. 같이 한 번 살아보라고 했다”라고 했고,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황신혜는 “그래도 모른다”라며 뼈아픈 조언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박영선은 모델로서 일을 하고 있지만 패션쇼 연출로 “총감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황신혜가 “보통 모델 수명이 짧지 않나”라고 하자 그는 “내가 제일 장수일 거다. 최근에도 했다 패션 위크에도 서고 했다”라며 최근까지 무대 런웨이에 선 모습을 공개했다.

황신혜는 “나는 모델 박영선하면 머릿속에 각인된 게 앙드레김 선생님 7벌 옷을 벗을 때 눈빛이 약간”이라고 언급했고, 정가은은 “오리지널 보여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은 현장에서 완벽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영선은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15년 경력 단절이 생기면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복귀할 때 너무 힘들었다. 공백이 컸기 때문에 나를 아는 사람들이 이미 늙었고 현장의 감독님들도 다 바뀌었고 작가님들도 그렇고 시청자도 나를 기억 못하니까 어떻게 보면 신인은 아닌데 신인이 된 거다”라고 토로했다.

결국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내려놨다고. 박영선은 “요즘은 그냥 내려놨다. ‘난 신인이야, 너 톱 모델 아니야’ 이 생각에 내려놓고 일하니까 즐겁다. 작은 일에도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황신혜는 “그게 우리가 오래 살면서 얻은 지혜가 같다”고 공감했다.

끝으로 박영선은 다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젊은 애들이 키가 많이 크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깜짝 놀란 황신혜가 “설마 젊은 애들이랑 (러브라인)”이라고 하자 그는 “아니다. 엄마나 이모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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