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연락두절' 채종협 돌아오자 기습 스킨십..."설렘 폭발"('찬란한 너의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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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3일, 오후 11:02

(MHN 김소영 기자) 이성경이 갑작스럽게 사라진 채종협의 빈자리에 큰 공허함을 느끼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13일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 극본 조성희 / 연출 정상희, 김영재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6회가 전파를 탔다.

앞서 송하란(이성경 분)은 경주 출장을 마친 선우찬(채종협 분)과 피자 데이트를 약속하며 설렘 가득한 시간을 예고했다.

무려 10일 동안 떨어져 있는 사이 두 사람은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고, 하란은 우찬이 내준 신나게 사는 방법 숙제를 하나씩 실천해 설렘을 자극했다. 그러나 서울로 올라오던 선우찬이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갑작스레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나 아틀리에와 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콜라보 프로젝트가 한순간에 무산돼 선우찬이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나나 아틀리에 디자이너들은 갑작스레 떠난 '긍정왕' 우찬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를 그리워했다.

하란은 아닌 척했지만 내내 우찬의 전화를 기다렸다. 저녁이면 미국의 시간을 확인하며 "지금쯤 아침 됐을 텐데"라고 중얼거렸고,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도 휴대전화만 바라봤다. 급기야 길을 지나다 비슷한 뒷모습의 남성을 보고 달려가 말을 걸기까지 했다.

이쯤 되면 상사병인 상황, 하란은 카페에서도 7년 내내 앉던 지정석이 아닌 창가 자리에 앉았다. 그러고는 인기척이 나면 깜짝 놀라 창가를 바라봤다. 꼭 우찬을 기다리는 것처럼. 

결국 예민함이 폭발해 여동생과 머리채를 잡고 싸운 송하란은 그제야 프로젝트가 엎어진 걸 받아들였고, 그런 그녀를 본 일부 직원들은 하란이 역시나 "냉정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송하란은 카페에 가서도 다시 원래 자리에 앉았다. 그 모든 행동이 마치 얼음장 같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듯했다.

하지만 태풍의 눈처럼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송하란이 일방적으로 회사에 연차를 내고 잠적해버린 것. 하란은 하루가 꼬박 지나고 김나나(이미숙 분)를 제외한 모두가 잠든 시각 집에 도착했다. 김나나는 송하란이 선우찬에 대한 마음을 매듭지으려 연차를 내고 사라졌다는 걸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이에 송하란은 "뭘 해도 뭘 봐도 그 사람이 자꾸 튀어나왔다. 어떻게 해야 진짜 괜찮아질 수 있을지 방법을 못 찾았는데 이게 나왔다"라며 그와 작성했던 버킷리스트 종이를 발견하고 그걸 홀로 끝내기 위해 연차를 내고 떠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런데 너무 심심했다"라고 털어놨다.

김나나는 "미국 가서 만나라. 시간 다 흘려보내고 후회하는 것만큼 슬프고 멍청한 일 없다. 후회로 채우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라고 조언했다. 후회되느냐는 질문에 송하란은 "후회된다. 이렇게 빨리 갈 줄 알았으면 더 잘해줄 걸"이라며 "그 사람 알게 된 건 하나도 후회 안 된다. 정말 좋은 사람이 와줬었구나 오히려 고맙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송하란은 떠나고 나서야 선우찬의 소중함을 비로소 깨달았다.

이후 송하란은 선우찬과 가기로 했던 다이닝에 제레미(장용원 역)와 함께 갔다가 홀로 남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선우찬을 기적처럼 만나게 된다.

송하란은 눈물을 흘리며 우찬을 끌어안았고, 이윽고 "제가 반가우면 안는 습관이 있어서"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알고 보니 우찬은 비행기 안에서 "삼청동에서 밥 먹기로 한 날까지 무조건 돌아오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전송이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오해로 인해 엇갈렸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은 급속도로 평화를 되찾았다.

게다가 선우찬은 무산된 줄 알았던 프로젝트도 잘 해결하고 돌아와 송하란을 안심시켰다. 하란은 이제야 다시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한편 '찬란한 너의 계절에' 7회는 특별 편성으로 10분 앞당긴 내일(14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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