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응답하라 하이스쿨’이 레전드 아티스트 슈퍼주니어와의 뜨거운 체육대회와 연습생들의 진솔한 고백을 그리며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13일(금) 방송된 Mnet ‘응답하라 하이스쿨’ 5회에서는 우정고 학생 SMTR25와 옆 학교 ‘슈주고’로 등장한 슈퍼주니어 이특, 희철, 신동, 시원, 려욱, 규현이 체육대회를 통해 선후배 케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비장한 음악 ‘슈퍼맨(SUPERMAN)’과 함께 등장하자마자 “이 학교 짱이 누구냐”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막내 나이를 묻는 질문에 SMTR25가 “08년생”이라고 답하자 “우리 막내는 88년생”이라는 반응이 돌아오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우리 다 친구”라는 슈퍼주니어식 세계관에 연습생들이 당황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체육대회에 앞서 SMTR25는 직접 만든 ‘아이돌 체조’로 몸풀기에 나섰다. 체조를 할수록 파워풀해지는 연습생들과 달리 곡소리를 내는 슈퍼주니어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되자 승부는 치열해졌다. 첫 번째 종목인 ‘둥글게 둥글게’ 게임에서 슈퍼주니어는 전략을 짜고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몸개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정고의 사다하루가 분투했지만 결국 슈주고가 첫 승을 가져갔다.
이어진 ‘이름표 피구’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슈퍼주니어의 강력한 공격에 우정고 멤버들이 위기에 몰렸지만, 우정고 막내 라인 재원의 활약으로 흐름이 뒤집히며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마지막까지 남은 현준이 결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우정고가 최종 승리를 거두고 소고기 세트를 획득했다.
마지막 종목인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에서는 훌라후프 돌리기, 풍선 터뜨리기, 밀가루 속 사탕 찾기 등 기상천외한 미션이 이어진 가운데, 치열한 접전 끝에 간발의 차로 우정고 송하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체육대회가 뜨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팬들과 함께할 ‘우정고 축제’의 시대별 라인업도 공개됐다. 90년대 반의 서태지와 아이들 ‘환상속의 그대’, 00년대 반의 god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10년대 반의 엑소(EXO) ‘CALL ME BABY’까지, 각 시대를 풍미한 명곡 무대를 예고하며 축제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연습생 니콜라스가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온 진로 고민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연기에 대한 꿈을 조심스럽게 꺼낸 니콜라스에게 송하는 “너를 응원한다. 우리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슈퍼주니어와 SMTR25가 만들어낸 선후배 케미와 웃음, 그리고 진솔한 성장 이야기가 어우러진 Mnet ‘응답하라 하이스쿨’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 Mnet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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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