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4살 연하 남편 얼굴·직업 최초 공개→'겨땀' 패러디한 정이랑에 보인 '대인배' 반응(조선의 사랑꾼)

연예

MHN스포츠,

2026년 3월 16일, 오후 10:43

(MHN 김소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데뷔 49년 차 국민 가수 인순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인순이를 본 MC 정이랑은 "제가 '나도 가수다' 일순이였다"라고 과거 인순이 패러디를 했단 사실을 밝혔다. 놀랍게도 인순이는 그를 알아봤고, "(정이랑이) 녹색 드레스 겨드랑이 땀 자국까지 따라 했었다"라고 과거 기억을 꺼내 놓았다. 

이에 정이랑은 "전 죽어도 못하겠다고 했었다"라고 변명하며 사과했고, 동시에 "제가 그걸로 신인상도 타고 했다. 너무 영광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정이랑은 "인순이 선배님을 연구할 때 표정, 얼굴 근육 하나까지 메모하며 연구했다"라고 전하며 즉석 표정 모사를 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이랑은 눈치를 보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정작 인순이는 만족한 듯 박수를 보냈다. 

인순이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했다. 특히 느린 노래는 마지막 숨이 다 빠지는 순간까지 감정을 잡고 있어야 관객이 같이 가는데, 그걸 했다"라고 칭찬,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인순이는 즉석에서 노래 '아버지' 라이브 선보였고, MC 최성국은 "이랑 씨 노래 듣고 들으니가 더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황보라는 "부모님이 매년 안 빠지고 인순이 선생님 콘서트를 가신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은 "강원도 홍천 홍보대사 아니시냐. 제가 홍천에서 군대 나왔다"라며 얄팍한 인연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은 결혼한 지 32년 차가 된 인순이의 연하 남편이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남편 공개에 앞서 성수동 인순이 집이 소개됐다. 너른 거실과 화려한 서울 시티 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이어 인순이의 15살 반려견 숑숑과 4살 연하 남편 박경배(64) 씨가 등장했다. 

인순이는 "이 아저씨 이상한 아재 개그 해도 용서해 달라"라며 남편이 설명을 길게 하는 투 머치 토커라고 소개했다. 

남편 경배 씨는 "저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 인순이란 사람과 같이 살고 있는 박경배라고 한다"라며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말을 이어갔고, 인순이는 "길다, 길어"라고 말하며 남편을 중재시켰다. 

경배 씨는 "학교에서 강의를 하다 보니 자꾸 설명하는 스타일이 된 것 같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골프 전공인 인순이 남편은 프로도 가르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고. 이를 들은 김국진은 인순이 남편에게 '운동' 데이트 신청을 했고, 인순이 역시 "남편이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날 인순이 남편은 각종 집안일을 능숙하게 해내며 가정적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인순이는 남편과의 데이트 일화를 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순이는 "데이트할 때 남편이 '올라가서 키스나 합시다'라고 했다"라며 박력 플러팅을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남편이 프러포즈 했다. "올라가서 한 이불 덮자"라고 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