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국민 배우, 돌연 사망...'사인' 공개에 팬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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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7일, 오후 03:41

(MHN 김해슬 기자) 영화 '백 투 더 퓨처 3'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맷 클라크가 8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맷 클라크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16일 METRO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그의 아내인 샤론 메이스는 남편의 사인이 허리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라고 밝혔다.

맷 클라크 가족들은 성명문을 통해 "그는 자신의 집을 직접 지었고, 60년 동안 가장 친한 친구들과 우정을 이어왔다. 그는 언제나 일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다"면서 "그는 복잡한 사람이다. 강인했고, 때로는 무뚝뚝했다. 하지만 그의 도덕적 나침반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고 그에 대한 사랑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의 눈빛과 연기에서, 그리고 그가 소중히 여겼던 가족을 통해 그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살아 있었고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며 그를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36년생인 맷 클라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태어나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0년대에 영화계로 진출한 그는 '제레미아 존슨'을 비롯해 영화 '하이 플레인즈 드리프터', '팻 개럿과 빌리 더 키드', '아웃로 조시 웨일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후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서부극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맷 클라크는 지난 1990년 개봉한 '백 투 더 퓨처 3'에서 서부 시대 술집 주인 체스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50년 이상의 연기 경력을 이어온 그는 스크린과 TV드라마 작품 등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서부극과 고전 할리우드 캐릭터 역할 속 얼굴로 기억되고 있다. 영화 '핵스'의 감독 게리 로젠은 맷 클라크에 대해 "할리우드 영화 황금기를 정의하는 배우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사진= MHN DB, 영화 '백 투 더 퓨처 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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