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오랜 기간 日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고바야시 나오미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지난 11일 워크 컴퍼니 Ltd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소속 배우인 고바야시 나오미가 2월 12일 오후 1시 26분, 폐암으로 영면했다. 향년 77세"라고 밝히며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고별식은 가족장으로 치러졌다"라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고인에 대해 "무게감 있는 조연 배우로서 무대와 영화, TV에서 활약했으며 성우로도 활동했다"라며 "최근에는 연출가로서 여러 무대 작품에 참여해 왔다"라고 그의 연기 인생을 설명했다. 이어 "고바야시 나오미는 지난해 말까지도 무대 연출에 관여하고 있었던 만큼, 아직도 그의 부고가 믿기지 않는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들께 알린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1948년생 고바야시 나오미는 1970년 극단 액터스 씨어터에 입단한 후 워크 컴퍼니 Ltd로 옮기고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과 함께 감초 역할을 도맡아했다. 영화로는 다카하시 카즈오 감독의 '아타미 살인 사건', 쿠로키 카즈오 감독의 '로닌 스트리트'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로는 '미토 코몬'과 '버디 시즌 8'이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말년에는 성우로 활동하며 해외 드라마 더빙을 주로 맡았다. 그는 '데스퍼릿 와이브스'와 '백악관' 같은 외국 드라마 더빙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3'에서 척클스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사망 전까지도 연출가로서 무대를 꾸미며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온 고인의 부고에 동료들과 후배들,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기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좋은 연기 보여주셨는데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슴 깊이 추모했다.
사진= MHN DB, 워크 컴퍼니 Lt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