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윔' 뮤직비디오 갈무리
방탄소년단 '스윔' 뮤직비디오 갈무리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1시 '아리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스윔'뮤직비디오와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인 이번 신보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스윔'은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 곡으로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태도를 노래한다.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하게 헤엄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었다.
영어로만 이뤄진 '스윔' 가사에는 'Bad world(나쁜 세상)'과 같이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의지, 사랑에 빠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후렴구는 'Swim, swim / This is how it all begins / Swim, swim / I just wanna dive / I just wanna dive'를 반복해서 노래하며 자연스레 귓가를 사로잡는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들은 주저하지 않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깊이 빠져들겠다'는 진심을 전한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랩 라인이 어우러진다. 강렬한 임팩트보다는 이지 리스닝에 더 집중한 분위기다. RM은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평양냉면처럼 담백하고 스근한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며 "들으면 들을수록 '같이 헤엄쳐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실제 대형 선박과 정교한 세트장을 오가며 촬영됐다. 세계적 감독 타누 무이노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할리우드 배우 릴리 라인하트가 출연해 곡의 감정선을 살렸다.
뮤직비디오는 끝없는 바다를 항해하는 거대한 배에서 시작, 릴리 라인하트가 방황하고 좌절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다. 방탄소년단은 키를 잡고 닻을 올리며 나아갈 길을 살피는 등 배를 이끄는 조력자로 등장해 릴리 라인하트 곁을 지키며 묵묵히 항해한다. 빅히트 뮤직은 "새로운 여정을 앞둔 설렘과 긴장, 도전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공개를 1분여 앞두고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RM은 "'아리랑'은 저희 정체성과 K팝이라는 뿌리를 바탕으로 한 앨범"이라며 "멤버 모두 진심이 담겼고, 조금 더 달라진 모습을 앨범 전반에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또 뷔는 "저희를 한결같이 기다려준 아미를 위한 러브송"이라고 강조했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