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유재석이 동료들의 삼엄한 감시 속에 화장실조차 마음 편히 가지 못하는 굴욕을 당하며 '쩐의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해로 떠난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촌놈들의 전성시대-쩐의 전쟁2 in 김해’ 편이 전파를 탄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는 게스트 허경환, 양상국과 함께 양상국의 고향 김해에서 예측 불허의 레이스를 펼친다.
이날 김해에 모인 다섯 남자는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며 "고향 동네에서만큼은 치졸해지지 말자", "돈 얘기는 꺼내지도 말자"며 굳은 의리를 다졌다. 하지만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고깃집 계산 타임이 다가오자 이들의 약속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됐다.
앞서 서울에서 소고기값 50만 원을 독박 결제했던 허경환은 식사가 끝나갈수록 불안 증세를 보였고, 유재석은 "고향에 온 양상국은 계산에서 빼주자"며 중재에 나섰다. 그러나 하하는 "그런 게 어디 있냐"며 즉각 반발, "그럼 형님이 내시라"라고 유재석을 몰아세우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산 독박 위기에 처한 유재석은 화장실을 핑계로 자리를 피하려 했으나, 멤버들의 철저한 압박 수비에 가로막혔다. 유재석은 "내가 먹튀를 하겠냐"며 결백을 호소했지만, 그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 멤버 전원이 식당 밖까지 출동해 옥신각신 다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하하는 어디선가 바가지까지 준비해 ‘쩐의 전쟁’에 참전하는 등 배신과 의심이 난무하는 난장판 싸움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과연 김해의 자존심을 건 고깃집 밥값 내기의 최종 패자는 누가 될 것인지, 의리로 시작해 배신으로 끝난 다섯 남자의 치열한 눈치 싸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