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BJ 폭행' MC 딩동 응원→삭제...'성매매 합법화' 이어 SNS 또 문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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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2일, 오후 01:23

[OSEN=연휘선 기자]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지 한 달 만에 여성 BJ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MC딩동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비록 삭제했으나 SNS에서 연이은 구설수가 비판을 자아내고 있다. 

신화 김동완의 개인 SNS가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됐다. 팬들도 공감하기 힘든 발언들을 공개적으로 게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비판 여론을 자아내는 여파다. 

시작은 지난달 '성매매 합법화' 발언이었다. 당시 김동완은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교회 앞, 학교 앞,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며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라고 성매매 합법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후 해당 글이 화제되자 김동완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어제 오늘 부쩍 어르신들, 선배님들 연락이 많이 와서 남긴다.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시라. 전 하고 싶은 말을 한 거고, 기자님들은 할 일을 하고 계신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성매매 합법화' 발언이 계속해서 비판받자, 김동완은 "제가 우려하는 건 미성년자 유입,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속 착취"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로부터 불과 한 달 만인 지난 21일, 김동완은 개인 SNS에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MC딩동의 SNS 계정을 공유했다. 

최근 MC딩동은 '엑셀방송'으로 불리는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여성 BJ A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행사해 논란을 빚었던 터. MC딩동은 이후 "1년 반 동안 일이 거의 없다가 이제야 다시 열심히 해보려던 상황이었다, 갑작스럽게 과거 사건이 언급되자 감정이 격해졌다. 2년 전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말에 트라우마가 있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비판 여론이 계속되자 재차 발표한 입장문에서는 온라인상의 과장된 해석에 민형사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MC딩동은 지난 2022년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 조사도 달아난 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바 있다. 여기에 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 BJ가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1천만원의 합의금도 거절한 채 MC딩동을 고소한다고 밝힌 게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MC딩동의 행동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여전히 들끓던 상황. 김동완이 갑작스럽게 MC딩동을 응원한다는 글을 올린 것이다. 결국 김동완의 SNS에도 비판이 이어지자, 그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표현이었다. 글은 삭제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여 사이에 불거진 김동완의 SNS 행보가 여론과 동떨어져 유독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과거 김동완이 SNS에서 사회적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한 발언을 아끼지 않아 호평받았기에 대중 심리에 반하는 행보가 더욱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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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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