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남편♥' 박진희, 자식 농사도 '대박'...13살 딸 "버려진 의자 주워 써" 엄마 닮은 검소함 눈길('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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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2일, 오후 09:40

(MHN 김소영 기자) 배우 박진희가 변치 않는 미모와 똑 소리 나는 살림 비법, 그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히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박진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현재 KBS2 일일 드라마 '붉은 진주'에서 열연 중인 박진희는 "극 중 쌍둥이 1인 2역을 하고 있다. 많이 좋아해 주시고 시청률도 잘 나왔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앞에 계신 어머니들이 그 드라마의 대주주다"라고 재치 있게 거들었고, 박진희는 "그래서 더 떨렸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우새' 어머니들 역시 "실물이 더 예쁘다", "드라마 너무 잘 보고 있다"라며 박진희를 향한 팬심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5살 연하 판사 남편과의 결혼 생활 이야기였다. 신동엽이 "남편이 판사라 싸울 때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묻자, 박진희는 "말싸움에서 아내를 어떻게 이기냐"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남편도 말싸움에서 아내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답해 베테랑 아내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연하 남편과의 세대 차이에 대해 "제가 과거 드라마 얘기를 하면 남편이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중학생이었는데'라고 말한다. 그럴 때면 정말 그렇게 어렸나 싶다"라는 유쾌한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박진희는 남편에게 집안일을 기분 좋게 시키는 자신만의 '특급 미션' 비법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자들에겐 명확한 미션을 줘야 한다더라"라며 "'수요일까지 형광등을 갈아놨으면 좋겠어', '6시 30분까지 이걸 해놔'라고 구체적인 기한과 할 일을 정해주는 방법을 썼더니 정말 잘 통하더라"라고 말해 어머니들의 공감을 샀다.

연예계 대표 '에코 셀럽'다운 면모도 가감 없이 드러났다. 박진희는 겨울철 실내 난방 온도를 항상 20도로 유지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서 '가스비 제일 덜 쓴 집'으로 꼽힐 만큼 철저한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고. 이러한 엄마의 영향 덕분인지 13살 딸과 9살 아들 역시 환경 보호에 진심인 '에코 키즈'로 성장 중이다.

박진희는 "딸이 엄마의 화장대를 물려받아 책상으로 쓰고 있다. 지나가다가 버려진 의자를 발견하면 그걸 주워다 쓰는 검소함을 보인다"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자 신동엽은 특유의 너스레로 "의자 주인이 방송 보고 '잠깐 저기 둔 건데 사라졌다'고 할 수도 있다"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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