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최영은 기자) 2006년 개봉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23일 에피소드컴퍼니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레전드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해 신규 애니메이션 IP 비지니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2006년 한국 개봉 영화로 6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여전히 한국 로맨 코미디의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김아중, 주진모 주연의 '미녀는 괴로워'는 비만때문에 무대 아래에서만 노래했던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한나 (김아중)가 전신 성형을 통해 미녀 '제니'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짝사랑 상대이자 음반 프로듀서 한상준 (주진모)에 눈에 들어 데뷔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풍자를 담은 작품이다.
해당 영화와 더불어 영화 OST인 '마리아'와 '별'도 김아중이 직접 부르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아시아에서 인증된 해당 영화 서사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을 모델 삼아서 음악과 캐릭터 중심의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영화의 설정을 현대적으로 따르면서도 캐릭터성을 더욱 강조했다. 영화에서 립싱크 가수의 목소리를 대신하던 '얼굴 없는 가수' 한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글로벌 아이콘 한나가 되며 프로페셔널 하지만 유쾌함을 갖추던 한상준은 자본주의와 상품성에 집착하는 속을 모르는 한상준이 되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또, 영화에 등장했던 캐릭터 외에 신규 캐릭터들이 추가되며 더욱 풍성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예정 중인 '미녀는 괴로워'는 자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IP 비지니스의 확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검증된 국내 작품 IP에 애니메이션 제작 및 캐릭터 사업 역량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쇼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