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가수 조항조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남진과 조항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항조는 돌싱인 척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며 "한국에 나와서 활동할 때 아내와 약속한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연예인 활동하면서 부부사이, 가족 간의 가정사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아내와 약속했다. 그런 약속을 지키다 보니 '돌아온 싱글'인 척한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는 내연녀가 있다는 소문까지 났었다고. 조항조는 "마트에서 친구 내외랑 만나기로 약속했다. 저녁 식사였는데 상대 쪽이 늦길래 너무 배고파서 시식 코너에 갔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같이 나갈 때는 항상 (내가 얼굴을) 마스크 같은 걸로 가려줬으면 한다. 그렇게 얼굴을 살짝 가린 상태로 시식을 하고 있는데 한 분이 알아본 거다. 먹으려면 마스크를 내려야 하지 않냐"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항조는 "그랬더니 아내가 너무 당황한 끝에 혼자 도망갔다"며 이야기했다.
문세윤 역시 "이해가 가는 게 저희 와이프도 (본인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쓰고 이런 게 부담스럽고 싫다고 한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둘이 나가면 내가 가리는데 얼굴이 아니라 덩치빨로 알아본다. 그럼 아내가 도망간다"며 "너무 추레한 모습을 보이기 싫거나 사진 찍혀야 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마음이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1953년생 조항조는 1984년 5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그는 1997년 발매한 곡 '남자라는 이유로'를 통해 무명을 벗어났다.
사진=MHN DB,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