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신세경 닮은꼴 127kg 고민녀 등장… 서장훈 "빵집 딸도 그렇게 안 먹어" 일침(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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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3일, 오후 08:54

(MHN 김소영 기자) '신세경 닮은꼴'로 불리던 과거를 뒤로하고 127kg까지 체중이 불어난 고민녀와 '흑백요리사' 출연 후 악플에 시달리는 셰프의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과거 미모를 되찾고 싶다는 20대 여성 출연자가 찾아왔다. 고민녀는 취업 실패 이후 배달 앱에 중독되어 급격히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특히 크로와상, 베이글, 홀케이크 등 디저트류에 빠져 하루 두 번 이상, 총 네 끼 분량의 배달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혀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부모님의 방관적인 태도에 아쉬움을 표했다. 어머니가 "예전 삶이 그립지 않냐, 살 좀 빼라"고 말은 하지만, 정작 배달 전용 카드를 뺏는 등의 단호한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수근이 연애 여부를 묻자 고민녀는 '모태솔로'라고 답했다. 현재 무직 상태임에도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져 각종 시술을 받고 매일 화장품을 사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수영을 하기도 했다는 고민녀의 호소에 이수근은 "식단을 안 하면 무슨 소용이냐"라고 일갈했다. 서장훈 역시 "3층 올라오는 게 힘들 정도면 몸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증거"라며 "빵집 딸도 빵을 그렇게는 안 먹겠다"라고 걱정 섞인 독설을 날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운동은 위험할 수 있으니 "하루 두 끼로 식사량을 줄이고, 왕복 2시간 거리의 화장품 매장까지 매일 걸어 다니라"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했던 프렌치 파파였다. 그는 방송 출연 이후 '사연 팔이'를 한다는 악플 때문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가족 이야기만 하려고 하면 눈물이 난다"며 서장훈처럼 담담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토로했다.

프렌치 파파는 발달이 늦은 아이의 치료를 위해 요리를 접고 미국으로 떠나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자존감이 낮아졌던 시기에 '흑백요리사' 측의 연락을 받고 출연하게 됐으며, 현재 아내와 아이는 특수교육 환경이 좋은 방콕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상식적으로 욕할 건덕지가 없다"며 "악플러들은 그냥 누구든 시비를 걸고 싶은 것뿐"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면 관심과 함께 악플도 잦아들 것이니, 걱정하기보다 좋은 요리로 보답하는 데 신경 써야 할 때"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날 프렌치 파파는 주특기인 '부야베스'를 즉석에서 대접하며 훈훈하게 상담을 마무리했다.

 

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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