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과거 '태혜지(김태희·송혜교·전지현)'가 안방극장을 호령했다면, 2026년 봄은 이른바 '고윤이'가 접수한다. 배우 아이유, 고윤정, 김고은이 오는 4월 나란히 신작을 들고 출격하며 역대급 '눈호강'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문은 아이유가 연다. 그는 4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복귀한다.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아이유는 재벌이지만 평민 신분인 성희주 역을 맡았다.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가 된 변우석과의 로맨스라는 점에서 이미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아이유는 "희주 캐릭터의 종잡을 수 없는 매력에 끌렸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고은은 4월 13일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3'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결합으로 사랑받은 이 시리즈는 어느덧 시즌3를 맞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스타 작가가 된 유미의 일상에 찾아온 뜻밖의 인물과 벌어지는 공감 로맨스를 그린다. 시즌2 이후 4년 만의 귀환인 만큼, 김고은이 김재원 등 새 멤버들과 보여줄 '세포 자극' 케미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마지막으로 고윤정이 오는 4월 18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통해 합류한다.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이후 3개월 만의 초고속 복귀다. 그는 계약직에서 정규직 PD까지 올라선 입지전적 인물 변은아를 연기한다. 특히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과 구교환의 합류 소식은 고윤정의 흥행 연타석 홈런을 예감케 한다.
제작비 도합 600억 원이 넘는 대작들의 격돌, 4월 드라마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