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김혜윤 "로코퀸 말고 호러퀸 도전, 공포영화 좋아해 설렜다"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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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4일, 오후 04:31

[OSEN=용산, 연휘선 기자] 배우 김혜윤이 영화 '살목지'를 통해 '로코 퀸'이 아닌 '호러퀸'에 도전하는 심경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 램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을 연출한 이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돌림총', '함진아비' 등의 단편영화로 주목받은 이상민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를 위해 드라마 'SKY 캐슬'로 두각을 나타내며 다수의 작품에서 인정받은 김혜윤이 주인공 수인 역으로 나선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로코퀸'으로 호평받은 그가 이번에는 '호러퀸'을 노리는 상황이다. 

김혜윤은 "‘호러퀸’ 별명을 노렸다기 보다 공포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수인이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이성의 끈을 꽉 쥐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은 더 표정으로, 눈빛으로 공포감을 많이 드러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중촬영에 대해서도 "몇 번의 훈련을 했다. 그래서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혜윤은 또한 "평소 공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촬영하는 동안 굉장히 많이 설렜다.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많이 재미있었다. 캐릭터적으로 봤을 때도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에게 좋은 커리어로 남을 것 같다"라며 ‘호러퀸’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촬영 과정에서 배우들이 무서운 적은 없었을까. 김혜윤은 "저수지에서 촬영을 할 때 보트를 타고 기태와 수인이 나가는 장면에서 물이 밤에 보니까 정말 검은 물이었다. 그 밑에 나뭇가지들이 올라와 있었는데 그 모습이 바로 옆에서 보니 기괴하다고 느껴지면서 음산하고 스산한 느낌이 강하게 오더라. 밤에 저수지를 본 게 많이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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