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윤혜진 딸, 15세 미만 알바 논란…쌍방향 이해 부재가 남긴 아쉬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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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5일, 오전 11:07

SNS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아르바이트 의혹과 관련해 해명한 가운데 이는 SNS 사용 중 맥락 생략과 대중의 오해가 맞물린 해프닝이었다.

지난 24일 윤혜진은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에 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진짜 아르바이트를 한 게 아니라 학교 근처 맨날 가는 마트 사장님이랑 친해서 아빠 기다리는 동안만 본인이 해보고 싶다고 해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혜진은 “돈 받고 일한 게 아니다. 우리 어릴 때 맨날 가던 슈퍼, 엄마 없을 때 가서 수다도 떨고 손님맞이도 해보고 계산도 해보던 그런 거”라며 “낭만 없다, 진짜”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혜진은 “아빠 또 단축 수업인지 모르고 늦게 가서 기다리는 동안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소식. 너무 귀엽고”라며 딸 엄지온이 편의점에서 계산을 맡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부터 원칙적으로 근로가 가능하지만, 반드시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서와 함께 연령증명서를 제출해야 정식 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에 영상 공개 후 일부 네티즌들은 2013년생인 엄지온이 만 15세 미만인데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의 지적에 윤혜진은 억울함을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이는 논란이 생기기 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윤혜진의 입장에서는 동네 마트 사장님과의 친분이 있기에 계산을 도와주는 딸이 귀엽게 보였을 수 있지만 이를 접하는 네티즌들의 입장에서는 ‘편의점에서 교복을 입고 아르바이트 하는 미성년자’로 보일 수 있다. 윤혜진이 가족과 마트 사장님의 친분을 네티즌들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중요한 설명과 맥락을 생략한 채 올렸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반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네티즌들의 도덕적 검열이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다. 단편적인 장면과 일부 설명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비판을 쏟아낸 것은 오히려 ‘비난’이나 ‘공격’이 됐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윤혜진이 곧바로 해명을 통해 해당 상황에 대한 전말이 밝혀지고 오해가 풀렸다. 하지만 논란이 되지 않을 수 있었던 상황이 논란으로 불거졌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짙게 남을 수밖에 없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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