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망' 배우 이상보 최측근 "마음 복잡하다"…연기→요식업 굴곡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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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7일, 오후 07:23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마약 누명 사건 등으로 굴곡진 삶을 살았던 배우 이상보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열정적인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상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앞서 한 매체는 이상보가 지난 26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고,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OSEN 취재 결과, 빈소가 경기도 평택 중앙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된 것이 확인되면서 이상보의 사망이 확인됐다.

1981년생 이상보는 2006년 KBS2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사랑’,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우아한 제국’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해당 사건은 처방받은 우울증 약 복용 과정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이상보는 누명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1년 후에 ‘우아한 제국’으로 복귀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누명 사건을 이겨내고 복귀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상보는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혼자 갇혀있지 말고 더 떳떳하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사건을 뒤엎을 만큼 연기적으로 준비해서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다. 그 해프닝이 잊혀질 수 있게끔”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롭게 둥지를 튼 이상보는 ‘배우 이상보’의 삶에도 충실하면서도 ‘사람 이상보’의 삶에도 충실했다.

OSEN 취재 결과, 이상보는 최근 경기도 평택에 고깃집을 오픈하며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상보는 직접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서빙도 맡았다. 해당 고깃집을 방문한 손님들의 리뷰를 통해 이상보가 ‘배우’이면서도 ‘고깃집 사장님’이자 ‘친근한 이웃’으로 얼마나 따뜻했던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이상보의 사망으로 해당 고깃집은 당분간 휴무를 택했다. 이상보와 함께 고깃집을 운영한 사촌 형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마음이 복잡하다”라는 짧은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상보의 빈소는 경기도 평택 중앙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평택시 추모관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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