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오장미(함은정)가 채화영(오현경)을 향한 반격에 속도를 내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가 마서린인 척 연기를 이어가며 채화영(오현경)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장미는 병실에서 깨어난 척한 뒤 채화영의 사무실에 나타났다. 이어 채화영의 의심을 완전히 거두기 위해 마서린인 척 녹음한 파일을 사무실 문 밖에서 틀었다. 마서린과 자신이 다른 인물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한 계산된 행동이었다.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은 한층 더 격해졌다. 오장미는 채화영의 머리채를 잡으며 "앞으로 괴롭혀 줄테니까 긴장해"라고 경고했고, 채화영은 "네가 백날 까불어도 내 상대가 될 수 없어. 너야말로 곧 네 아빠 만나게 해줄 테니 기다려"라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전면대치를 시작했다.
양금순(안주암)의 조력도 이어졌다. 그는 오장미가 입었던 옷을 대신 입고 드림그룹을 빠져나가며 '가짜 동선'을 만들어냈다. CCTV로 이 모습을 확인한 채화영은 마서린에 대한 의심을 거두면서, 오장미의 위장 작전은 일단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다.
새로운 의문도 생겨났다. 오장미는 채화영이 한 아기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했고, 사진 속 아기에게 정숙희(정소영)의 진주 머리핀이 꽂혀 있다는 점에서 수상함을 느꼈다.
사진에는 사진관 이름과 특정 날짜까지 적혀 있어 또 다른 비밀과 연결된 단서일 가능성을 암시했다. 오장미는 곧바로 사진의 앞뒤를 모두 촬영해 강백호, 양금순과 공유하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한편, 진홍주(김민설)와 염산월(김선혜)은 채화영과 오장미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가 도착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가족 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날 위기 속에 방송이 마무리됐다.
예고편에서는 또 다른 변수가 등장했다. 의식을 잃었던 마서린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깨어날 조짐을 보인 것. 병원 측의 전화를 받은 강백호가 급히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사진=첫 번째 남자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