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 美 명문대 아들 결혼시킨 근황 "'며느리'라는 말 '갱년기' 만큼 싫어"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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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9일, 오전 09:53

[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최유라가 아들의 결혼 후 심경을 밝혔다. 

최유라는 지난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 '헤이 유라'에서 '아들의 결혼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유라가 첫째 아들의 결혼식을 치른 후 심경과 근황이 담겨 있었다.

지난 1월 24일, 최유라는 서울 명동성당 본당에서 첫째 아들의 결혼식을 치른 바 있다. 앞서 그는 슬하에 1남 1녀 자녀들을 모두 미국 명문대에 진학시켜 화제를 모았던 터, 이에 아들의 결혼 또한 이목을 끌었던 터다.

이와 관련 최유라는 "내 뜻이 아니었는데 내 뜻처럼 이뤄진 결혼식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혼사가 작은 혼사가 어디 있겠나. 그런데 원래 생각한 것처럼 귀하게 키워서 귀하게 보내는 거라 시끄럽지 않고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그 걸 했다는 게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명동성당 본당에서의 결혼식에 대해 "그거 하나는 우리의 복이었다"라고 밝혔다. 100% 추첨제로 선발되는 결혼식에서 지난해 7월, 최유라 첫째아들 내외가 기적적으로 예약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최유라는 "주변에서 그런다. 너는 하나님이 엄청 편애하시는 것 같다고"라며 웃었다. 

특히 최유라는 아들을 결혼시기켜 깨달은 것에 대해 "모든 걸 다 내가 주도하며 살 거라고 생각했다", "작년에 처음 깨달았다. 내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진행되더라"라며 아들 내외를 믿고 맡긴 결혼식 준비 과정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애들 말이) 일리가 있고, 내가 일을 하는 여성이고 현업에 아직도 종사를 하고 있는 나이 든 갱년기 여성인데 내가 모르는 사회 시스템이 많더라. 경험하지 않으면 완전 문외한, 바보 같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는 "돌파력이 확실히 굼떠졌다. 예전에는 습득이 빨랐는데 이제는 애들한테 많이 맡긴다. 많이 놨다"라며 못 미더운 마음에 걱정하는 남편에게도 "믿어야 해"라고 말한 일을 언급하며 "애들이 사는 세상과 지금 세상이 맞는데 우리가 조금 뒤떨어진다"라며 "그리고 조금 편안해졌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어머니'로서의 변화도 있었다고. 최유라는 "예전에 드라마 소재나 된 게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라며 "나는 '며느리'라는 말이 갱년기 만큼 싫다. 그냥 '우리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다. 우리 며느리 애도 내가 '며느리'라고 부르는 것보다 이름을 부르는 걸 좋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 얘기는 했다. 일하는 시어머니 가진 걸 복이라고 생각하라고. 일하느라 바빠서 너희끼리 알아서 살아라"라며 웃어 훈훈함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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