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안성재 셰프가 아이들의 연극 준비 문제로 고민에 빠져 있던 김태리에게 새로운 시선을 던졌다.
29일 방송된 '방과후 태리쌤' 6회에서는 김태리가 안성재 셰프에게 아이들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성재는 "(아이들 교육이)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김태리는 짧은 한숨과 함께 "아니요"라고 답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김태리는 이어 "지금 부담감과 책임감이 너무 크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이 연극 무대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그 과정이 수업처럼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됐으면 좋겠다"면서도 "시간이 다가올수록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성재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태리 씨가 원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원하는 게 뭐냐"며 "아이들은 어떤 공연을 하고 싶어 하냐"고 되물었다. 이 질문에 김태리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한 뒤 "그건 안 물어봤다. 물어봐야겠다"고 답하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안성재는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을 만나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려고 한다"며 "그들에게 맞춰서, 필요한 걸 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리는 "그게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되물었고, 안성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이어갔다. 그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 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소통이 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태리는 이어 시간에 대한 압박감도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점점 조급해진다"며 "아이들의 집중력을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지도 고민"이라고 밝혔다.
안성재는 이에 대해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아이들은 이미 들을 준비가 되어 있고, 무엇을 선택할지는 결국 아이들의 몫"이라며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자녀 교육 방식도 언급했다. 안성재는 "아이들에게도 선택할 기회를 주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한다"며 "사회에서는 선택이 다음 단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미리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성재의 조언을 들은 김태리는 "역시 아버지는 다르네요"라며 감탄했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사진=방과후 태리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