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가수 그리가 전역 이후 달라진 가족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그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그리는 오프닝에서 아버지 김구라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살림남' 출연 소식을 전했더니 VCR로 나오냐고 물으시면서, 도와주겠다고 하셨다"며 "예전에 저를 많이 이용하셔서 그런지 먼저 나서서 '나를 이용하거라'라고 했다"고 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가족들과의 근황도 전했다. 그리는 아버지, 새어머니, 동생과 함께 일본 디즈니랜드 여행을 다녀왔다며 화목해진 가족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새어머니에 대한 호칭 변화였다. 그리는 "전역하는 날부터 '엄마'라는 호칭을 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칭을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그전까지는 '누나'라고 불렀다. 미루고 미루다가 '엄마라고 불렀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금만 용기를 내니까 가족 분위기가 훨씬 좋아지더라. 많은 걸 느꼈다"고 덧붙이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MC 은지원은 "완전 '살림남' 소재"라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0%를 기록했으며, 25년 만에 타쿠야를 만난 타쿠야의 친아버지가 그동안 간직해온 타쿠야 남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7.6%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진=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