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박민영이 김정현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박민영의 결백을 밝혀내려는 위하준의 집념이 깨어났다.
30일 방송된 ‘세이렌’에서는 백준범(김정현 분)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한설아(박민영 분)와 그녀의 결백을 믿고 사투를 벌이는 차우석(위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취조실에서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설아를 지키려다 총상을 입은 차우석은 자신의 부상보다 그녀의 안위를 먼저 걱정했다. 차우석은 한설아에게 "다친데 없어요? 잠은 좀 잤고? 밥은?"하고 물었다.
그의 말에 마음 아파하는 한설아는 “팔은 좀 어때요?”라고 물으며 “죽을 수도 있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아무 상관없다는 듯 차우석은 다시 "백준범은 어떻게 된거예요? 이수호라는 거 알았던 거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요. 별장에 누가 있었죠? 백준범 죽인 사람 봤어요?"라고 물었지만, 한설아는 슬픈 얼굴로 "다음은 당신 차례인가? 한설아의 남자가 돼서 보험에 들면 다음 순서는 당신이겠지. 내가 다 죽였다"고 말하며 등에 상처를 보여줬다.
하지만 차우석은 동요하지 않고 그녀의 옷을 다시 입혀주며 “당신은 가해자가 아니라 생존자다. 혼자가 아니니 진실을 말해달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한설아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증거 부족으로 풀려난 한설아를 기다린 것은 차우석이었다. 차우석은 “혹시라도 당신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나올까 봐, 그걸 없애버릴까 봐 불안했다”는 고백과 함께 “사람을 죽였다 해도 안 떠난다. 옆에 있을 것”이라며 한설아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기운을 잃고 쓰러진 한설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차우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신을 차린 한설아는 “공조는 끝났다. 고마웠다”며 차우석을 떠나려 했다. 차우석은 범인이 아직 살아있다며 그녀를 붙잡았지만, 한설아는 “범인이 노리는 건 내 옆에 있는 남자지 내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뒤돌아섰다.
사진=tvn ‘세이렌’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