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보다 웃기고 다큐보다 진지하다… 손석희 만난 윤종신·성시경의 ‘진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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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30일, 오후 10:45

(MHN 김설 기자) 한국 발라드 전설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가수 윤종신과 성시경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동반 출연한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에서는 ‘거리에서’ 등 수많은 명곡을 함께 탄생시킨 최고의 콤비 윤종신과 성시경이 출연해 발라드의 서사를 풀어낸다.

최근 일본으로 무대를 넓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성시경은 이날 방송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그는 “2년 뒤 도쿄 무도관에서 공연하는 것이 꿈”이라고 전하며 도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진행자 손석희는 “공연에 꼭 가보겠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종신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히트곡 ‘오르막길’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한 그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사실 ‘내리막길’이라는 곡도 만들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 흐름 속에서도 굳건한 ‘발라드의 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노래방 인기곡 상위권의 70%가 여전히 발라드라는 점을 짚으며, 한국적 정서의 핵심인 발라드가 가진 생명력을 역설했다.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여타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지함이 돋보였으며, 베테랑 진행자 손석희와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티키타카’는 토크쇼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는 윤종신, 성시경 편 이후에도 화려한 라인업을 남겨두고 있다. 이세돌 9단과 페이커(이상혁), 배우 심은경, 소설가 김애란 등 각 분야 정상들과의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윤종신과 성시경이 출연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4월 1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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