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황석희, '유퀴즈'→'전참시'도 지웠다..방송가 '줄손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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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31일, 오후 03:30

[OSEN=김나연 기자] 번역가 황석희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방송가에서도 발빠르게 황석희의 출연 영상을 삭제하며 '손절'에 나섰다.

3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OSEN에 황석희 출연분 관련 "VOD는 수정 조치 예정이며, 유튜브 클립들은 순차적으로 비공개 조치중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황석희는 지난 2022년 2월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143회에 출연했다. 하지만 최근 황석희의 성범죄 전과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에도 불똥이 튀었다.

전날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2005년에 2차례, 2014년에 1차례, 총 3차례에 걸쳐 강제추행치상 및 준유사강간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춘천 강원대학교 인근에서 처음 보는 여성 2명을 추행하고, 이를 막으려던 2명에 폭행을 행사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 4인은 모두 전치 2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었으며 황석희는 강제추행치상, 야간·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4년에는 자신이 강사로 있던 문화센터 수강생에 대한 준유사강간 혐의와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및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황석희의 출연분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이와 더불어 OTT 등에 올라간 VOD 역시 수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 외에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역시 황석희 지우기에 동참했다. 황석희는 지난해 2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리얼 일상을 최초 공개 했던 바. 이 가운데 OSEN 확인 결과, 황석희가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 335화는 현재 VOD가 삭제된 상황이다. 유튜브에 올라가 있던 클립 영상 역시 모두 비공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황석희는 3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올라와있던 모든 게시글을 삭제한 뒤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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