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 황현희, KBS 라디오 '열린토론' 진행자 발탁

연예

뉴스1,

2026년 3월 31일, 오후 03:33

KBS 1라디오 'KBS 열린토론'

스스로 '임대사업자'라고 밝혀 재테크 분야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방송인 황현희가 토론 프로그램의 MC가 된다.

KBS는 31일 KBS 1라디오 저녁 토론 프로그램 'KBS 열린토론'이 새로운 진행자로 방송인 황현희를 발탁했다고 알렸다.

'열린토론'은 지난 2003년 방송 사상 최초의 ‘매일’ 토론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이래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 온 대표적인 토론 프로그램이다.

황현희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시사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MC 겸 시사 평론가로 활약했다. 황현희는 열린토론의 새로운 진행을 맡아, 거침없고 유쾌하면서도 전문성 있는 시사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열린토론'은 새로운 진행자와 함께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청취자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번 개편의 핵심이 '진짜 열린 토론'의 구현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권위적·전통적인 토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중하되 과장되지 않고, 재미있되 가볍지 않은 새로운 토론 진행 방식을 선보인다"라며 "'열린토론'은 정치 일변도의 시사 프로그램들과 달리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파격적인 진행자 교체에 머무르지 않고 양질의 공론장 역할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했다.

극단적 대립과 진영 논리가 공론장을 잠식하는 시대, '열린토론'은 싸우는 토론이 아닌 이해하는 토론을 지향한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열린 질문을 통해 서로 다른 진영과 입장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한자리에서 듣고, 차이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 취지라고 했다.

황현희가 진행하는 '열린토론'은 오는 4월 6일부터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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