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이날 오후 7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5 KBS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 장편 드라마, 일일드라마 부문별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조연상, 신인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배우 한그루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31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31/202603311518773308_69cb67e995ced.jpg)
[OSEN=유수연 기자] 배우 한그루가 쌍둥이를 홀로 키우며 겪은 현실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31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오늘 뭐 먹이지? 쌍둥이 취향 저격 '야매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한그루가 쌍둥이 자녀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한그루는 요리에 앞서 "저는 사실 밥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다. 밥 물도 못 맞추던 애가 애들 밥 먹여야 하니까, 막 인터넷 찾아보며 음식을 하기 시작했다. 나의 레시피도 생기는 것들이 있더라. 그런 것을 별거 아니지만 공유해 보고자 주방에서 인사를 드린다"라며 어린 나이에 결혼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후 한그루는 요리를 하던 중 “나는 근데, 우리 애들이 무섭다. 가끔 ‘자식은 키워봤자’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우리 애들은 어렸을 때 이모님이랑 산 줄 안다. 내가 그렇게 몸을 갈아서 키웠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왜냐하면, 주변에 이모님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우리도 그랬지?' 한다. 황당한 소리”라며 “이모님은 없었다. 아이들은 어릴 때 기억이 없다. 혼자 다 봤다. 이모님이 있었던 기억은 조리원에서 나와서 산후 도우미 이모님 출퇴근하시는 분 세 달"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제가 너무 나이도 어리다 보니, 나름 어른들한테 깍듯한 스타일인데 너무 불편한 거다. 앉아있지를 못하고”라며 “어차피 쌍둥이는 같이 봐야 하는데. (제가) 집에 있어야 하니까. 그래서 그냥 혼자 보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친정의 도움 없이 육아를 이어온 사연도 전했다. 한그루는 “(친정어머니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지금은 보느냐고 애쓴다. 엄마도 차라리 어릴 때부터 봤으면 덜 힘들었을 텐데, 안 하려던 걸 하려니까 힘드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2015년 9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2022년 이혼 후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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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