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패밀리 코미디 온다… '미스매치' 4월 23일 개봉

연예

이데일리,

2026년 3월 31일, 오후 03:3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믹 가족극 ‘미스매치’가 4월 23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미스매치' 포스터(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미스매치’는 한순간의 사고로 기억이 리셋되면서,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죄다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 속 해프닝을 보여주는 영화다. 어제까지 집안의 가장이자 회사의 대표로 주인공 봉수의 기를 못 피게 했던 아내는 오늘부터 딸로, 사내녀석이 쪼그라들었다며 잔소리하던 아버지는 말 안 듣는 동생으로, 죽고 못사는 죽마고우는 야릇한 눈빛을 보내는 아내로, 하나밖에 없는 동생은 깍듯하게 모셔야 하는 직장 상사로, 그리고 다정한 아빠 코스프레는 필요 없다던 딸은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로 바뀌게 되며 인생이 완전히 꼬여버린 봉수를 통해 한 층 더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배가 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 터는 이런 ‘관계 미스매치’의 결정적 순간을 한 장에 응축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포스터는 평범한 셔츠 차림에 어딘가 나사가 빠진 표정을 지으며 웃고 있는 봉수가 보이며, 봉수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가족과 주변 인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때 인물들 위에 뒤바뀐 관계를 나타내는 말풍선이 화살표와 함께 표시되어, 봉수가 현재 어떻게 잘못 기억하고 있는지가 한눈에 드러난다. 여기에 ‘우리 집, 제대로 꼬였다!’는 이들의 어긋난 관계를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카피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지게 한다. 특히 ‘미스매치’는 ‘저 사람과 내 관계가 달라진다면?’이라는 발칙한 상상을 블랙코미디로 풀어 공감과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오대환은 어리숙하면서도 든든한 봉수로 변신하여 특유의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와 얼굴 근육을 자유자재로 쓰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장 집안을 책임지는 여장부 반성혜 역에는 오윤아가 보여주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현실적인 아내의 캐릭터를 색다른 매력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지독히 보수적인 봉수의 아버지 석구 역의 안석환과 못 말리는 절친 상영 역의 이준혁 그리고 철부지 동생 만수 역의 고규필, 사춘기 딸 지윤 역의 신수연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계가 완전히 꼬여버린 가족의 난장판을 더욱 생생하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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