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홍콩 배우 고(故)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2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자신이 머물고 있던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그의 사망 후 홍콩 폭력 조직인 '삼합회' 음모론, 동성 연인의 타살설 등이 불거졌으나 경찰은 타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만우절에 전해진 비보에 당시 동료 배우와 많은 팬들은 장국영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배우 주윤발은 "만우절 장난치고는 심하다"며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국영은 지난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84년 발매한 '모니카'로 가수로 크게 성공한 그는 1986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과 1987년 정소동 감독의 '천녀유혼'을 통해 홍콩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수 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계 부흥을 이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시네마는 장국영 기일에 맞춰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재개봉한다. 현재까지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올해로 개봉 33주년을 맞이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장국영이 주연을 맡은 '연지구'는 39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봉한다. 해당 작품은 개봉 당시 홍콩 현지에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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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슈퍼선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