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아시아의 별’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2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6년 4월 1일은 故 장국영의 사망 23주기다. 고인은 지난 2003년 4월 1일 자신이 머물던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서 몸을 던져 사망했다. 향년 46세.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날은 만우절로, 장국영의 비보에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했다. 그만큼 장국영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장국영의 사망이 사실로 확인되자 많은 이들이 슬퍼하는가 하면 그를 따라 세상을 등질 정도였다.
장국영의 사망 직후 사인을 두고 많은 추측이 오가기도 했다. 장국영이 생전 심한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던 점부터 사망 전 스케줄을 무리 없이 소화했고 사망하기 불과 10분 전까지 지인과 통화를 하며 “5분 뒤에 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던 점이 음모론의 시작이었다.
타살 의혹이 제기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장국영의 사망을 믿지 못한 가운데 유족 측은 장국영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밝혔고, 경찰도 고인이 자살한 것으로 결론 지었다.
1977년 앨범 ‘I Like Dreamin’’를 발매하고 가수로 먼저 데뷔한 장국영은 영화 ‘영웅본색’, ‘천녀유혼’, ‘동사서독’, ‘아비정전’, ‘종횡사해’, ‘패왕별희’, ‘금지옥엽’, ‘해피투게더’, ‘이도공간’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히트를 시키며 홍콩 영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980~90년대 홍콩 영화가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당시 주윤발 등과 함께 많은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장국영의 기일에는 그가 출연한 작품들이 재개봉하곤 한다. 32주기가 되는 이날에는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와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관객을 찾는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