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고혜성, 간판 닦다 추락→신체 장애…1년 만에 극복했다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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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1일, 오후 11:18

(MHN 윤우규 기자) 코미디언 고혜성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21일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채널에는 '아픈 노모 모시는 개그맨 고혜성, 노총각으로 사는 사연'이라는 제목에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혜성은 어린 시절 가정폭력 속에서 자라야 했던 아픔을 털어놨다.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 인해 힘든 환경이 이어졌고, 어린 나이에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까지 짊어져야 했다. 그는 고등학교 자퇴 후 17살 때부터 새벽 4시에 신문 배달 등 20~30가지의 힘든 일을 했다고 밝혔다.

설상가상 그는 25살 무렵 간판 청소를 하다 3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며 신체적 장애를 겪었다고 말했다. "평생 동안 걸어다닐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던 그는 1년 넘게 지옥 훈련을 하며 재활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 말고는 어머니를 웃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러다 보니까 코미디언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는 "방송 3사 공채 시험에 붙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해서 '개그콘서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혜성은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결혼에 대해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며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고혜성은 현재 전국을 돌며 청소년과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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