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신고식'·'정팅'…채연, Y2K 감성 재소환(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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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1일, 오후 11:18

(MHN 박선하 기자) 가수 채연이 그 시절 이야기로 Y2K 감성을 재소환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조갑경,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연은 Y2K 감성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Y2K 감성을 활용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채연은 "그때 그 시절을 아직 못 놓고 있다"며 "유튜브에서 2005년도 감성을 콘셉트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길건과 함께 댄스 신고식을 재현하거나, 쿨 제이와 '나는 펫'을 다시 선보이는 등 과거를 그대로 끌어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다. 채연은 "2005년이면 너무 과거라 사람들이 아직도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볼까 봐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해당 콘텐츠는 조회수 230만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유세윤은 채연의 변함 없는 비주얼을 이유로 지목했다. 그러자 채연은 "캠코더로 찍는거라서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다. 그래서 좀 더 잘 나온다"면서 "제 얼굴이 저화소의 얼굴인 것 같다. 고화소랑은 잘 안맞는다"고 유쾌한 입담으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Y2K 패션 유행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채연은 "요즘 성수동을 가면 어린 친구들이 입은 걸 보고 '1998년 아닌가' 싶을 정도"라며 "통 큰 바지에 크롭 티셔츠, 큰 벨트까지 제가 입던 스타일 그대로다"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채연은 패션을 설명하다 '현대 의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유세윤은 "현대 의상에서 걸렸다"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채연은 과거와 현재 팬 문화의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팬들과 소통할 창구가 많지 않았다"며 "팬카페에서 정해진 시간에 모여 채팅하는 '정팅'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에는 팬카페를 통해 정팅 안내가 나오면 아티스트와 팬들이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모여 채팅을 하면서 소통을 했다고.

그는 "지금보다 덜 만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스타 같았던 것 같다"고 유쾌한 멘트로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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