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방송인 조갑경이 아들의 외도 논란 속 '라디오스타'에 등장했다. 그는 의외의 소심한 성격부터 팬에 대한 애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조갑경,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조갑경은 자신의 성격에 대한 뜻밖의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탑스타 울렁증이 좀 많다"며 "유명한 사람을 만나면 말을 걸어도 되나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장도연을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말을 시켜도 되나 고민했다"면서 "보기보다 좀 소심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조갑경 씨가요?"라며 믿기지 않는 반응을 보였고, 김구라는 "연예계 대표 왈가닥 아니냐"고 짚었다.
조갑경은 "의외로 그렇다"면서 절친 강수지의 남편인 김국진에 대해서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김국진 님이랑도 되게 어색하다"며 "수지 남편이 됐는데도 오빠라고 부르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도연이 "그래서 잘 안 쳐다보시네요"라고 짚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조갑경은 오랜 라디오 진행을 통해 생긴 특별한 팬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국방FM 라디오를 7년 동안 했더니 여자 찐팬이 생겼다"며 "어디를 가도 찾아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해당 팬은 30대 초반 직장인으로, 라디오를 꾸준히 들으며 팬심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갑경은 "내가 엄마뻘인데 뭐가 좋냐고 물어봤는데도 좋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팬이 직접 모아준 포토카드와 옛날 앨범, 기사 스크랩 등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동안 자료를 하나도 남겨두지 않았는데, 팬이 다 찾아줬다"면서 "너무 너무 고맙다"고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조갑경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아들의 외도 논란 속에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조갑경과 홍서범 부부의 아들은 2024년 2월 A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와 관련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갑경 아들의 외도 등으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지난해 9월 진행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아들에게 위자료 3000만 원 지급과 더불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8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